세실리에 반센 국내 첫 진출

도산공원 인근 팝업 스토어 오픈 

드레스 좀 좋아한다는 사람은 다 아는 그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이 드디어 한국에 첫 발을 내디뎠다. 사랑스러운 실루엣과 디테일, 소재의 드레스가 메인 아이템인 이 브랜드는 웨딩 촬영에 왠만한 드레스 못지 않게 잘 어울리는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아식스와 콜라보한 스니커즈로 또 한 번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셜이 국내 도입한 세실리에 반센은 지난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압구정 도산공원 인근에서 국내 첫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그간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의상들을 직접 피팅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팝업이다. 

첫번째 팝업에 이어 8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분더샵 더 스테이지에서 2차 팝업 스토어도 운영될 예정이다. 물론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도 판매 중이다. 

세실리에 반센은 201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런칭한 디자이너 브랜드다. 매 시즌 파리패션위크에서도 컬렉션을 선보이는 이 브랜드는 아이코닉한  퍼프 소매와 깃털, 리본, 러플, 오간자 같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소재 활용 덕택에  웨딩 촬영을 준비하는 예비신부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퍼프 소매 블라우스와 구조적인 실루엣의 페플럼 탑, 벌룬 드레스 등 사랑스러운 아이템들이 대표적이다.

올 상반기에는 웨딩을 포함해 자신만의 세레모니 웨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맞춤 서비스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ASICS)와 콜라보레이션해 한정으로 출시한 스니커즈가 큰 화제를 모으며 전세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해당 제품은 아식스의 클래식 모델인 '젤 카야노14'에 세실리에 반센 특유의 플로럴 장식과 자수 디테일을 더한 디자인으로, 출시 직후부터  품절되며 정가의 5배 넘는 가격에 재거래 되기도 했다.

 이번 공식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식스와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슈즈 '세실리에 반센 X 아식스 젤 퀀텀 360 8'은 팝업 기간 내 두 차례에 걸쳐 드롭된다.

이 제품은  벨크로와 스트랩, 꽃 장식, 투 톤 메쉬 소재의 독특한 샌들형태다. 기존 콜라보 제품 외에 국내 팝업스토어만을 위한 한정 컬러 제품도 선보인다. 

세실리에 반센 팝업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디자이너의 상징적인 소재인 오간자 원단으로 제작된 한정판 패브릭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세실리에 반센 도산 팝업 :강남구 언주로 164길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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